코로나로 집안에만 있는날이
많이지면서 집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고 있는 언니와형부가 있어서
저도 같이 이것저것 챙겨주며,,,
매추리 성장과정을
띄엄띄엄 어깨너머로
보게 되었어요
매추리는
정말 예민해서 부화해도 가정에서
성체로 키워보기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50퍼센트 정도
된다고 하네요
매추리알은 많이 봤지만
매추리는 처음이라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이 아이들은 너무 작아서
물을 먹을때도 고개를 들고
하늘을 쳐다보면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일쑤네요
넘귀엽긴 하지만 넘 연약해서
가엽기까지 해요
털이 물이 닿아도 코팅이
되기까지는 몸이 물에 젖으면
체온조절이 안되서 죽기까지
하다보니 알에서 부화되면
잠시도 눈을 떼면
안되더라구요,,,,
ㅎㅎ 매추리 부화과정과
성장과정을 보면서 자연의 법칙속에
생명이 이어져가는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